솔로 생활

저는 편의점 신메뉴들이 나올 때마다 먹어보는데요.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가성비가 괜찮았던 메뉴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GS편의점 30주년 기념 신상 도시락인 정통 왕김밥을 가져와봤는데요.
1990년도부터 30주년이 이라니 진짜 오래되었네요!

보통 편의점 김밥은 비닐 포장지에 감겨 있어 밀어서 먹는 게 대부분이었는데요.

이 제품은 바람직하게 백 프로 재활용되는 용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 빨대와 봉투는 환경오염에 큰 문제입니다.)
오히려 저는 도시락 같아서 이 패키지가 더 좋더라고요.

젓가락은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필요하시면 계산대에서 제공받아주세요.

뉴 정통 왕김밥은

크기와 중량을 크게 늘려 출시한 프리미엄 김밥 상품으로

칼로리는 619kcal (364g)
나트륨 84%(1677mg)

단백질 35%(19g)
속이 알찬 만큼 함량도 전체적으로 높습니다.
칼로리와 나트륨이 높지만 그만큼 양도 많고 육안으로만 봐도 속이 가득 차있는데요.

 뜯어보면 한 통에 두 줄 , 총 10개가 들어있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속이 더 꽉 차 있고 요즘 선호하는 밥양에 비해 내용물이 많은 김밥입니다.

김밥 속 모습은
어묵채, 슬라이스 햄, 당근채, 계란지단채, 우엉, 단무지가 들어있는데요.
기존의 김밥 속 재료와 다르지 않은
더 크고 기본에 충실한 플레인 김밥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얇은 햄이 돌돌 말려져 있는 슬라이스 햄과 계란지단이 많이 들어가 있어 색다른 식감이 있더라고요.
우엉도 많이 들어있고 단무지도 있어 아삭한 식감도 좋았답니다.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김밥에 뒤처지지 않는데요.
편의점 퀄리티치곤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김밥 두 줄이 각각 다른 종류의 김밥이었는데요.
먹어보니 한 줄은 계란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김밥이었고 한 줄은 일반 김밥이었어요.
일반 김밥은 저희가 흔히 아는 맛이었고요.

마요네즈 김밥은 부드럽게 재료가 섞이면서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먹었을 때 간은 딱 좋았어요.
안에 내용물도 많은데 밥 양도 많아서 한입 먹으면 입안이 가득 차더라고요.
보통 김밥 한 줄 먹으면 부족해서 라면도 같이 먹는데 이 제품은 한 팩 다 먹으면 든든할 것 같습니다.

GS25에서 30주년 기념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통 왕김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왕 김밥이더라고요.
내용물이 실하데 밥양도 많아서 짜지 않고 간이 좋았답니다.
편의점 음식이지만 인스턴트 느낌이 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새벽에 배는 고픈데 너무 과하게 먹고 싶지 않고 식당 문 닫았을 때

출출할 때 GS 들러서 하나 드시면 한 끼 든든하게 채울 듯해요.

이 제품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상품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