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 스위뜨 패스츄리

저번에 펭수 우유 롤롤 빵을 먹어본 뒤로
맛도 있지만 스티커 모으는 재미가 생겨 또 먹게 되었어요.
최근에 펭수가 모델하는 먹을거리들이 많아져서 빵 이외에도 열심히 먹었더니 펭수 몸매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 할 빵은 자이언트 펭
스위뜨 패스츄리인데요.
빵 이름을 펭수의 발음에 따라서 지은 것이 정말 센스 있는 것 같아요.
포장지도 같이 보시면
해바라기 꽃을 단 귀여운 펭수가 요들레히띠~
하며 반기고 있답니다.

빵 뒷면에는 자세한 성분 표시가 되어있는 돼요.
나트륨 함량과 탄수화물 함량, 콜레스테롤도 확인해보시고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 자세하게
성분을 확인해주세요.
스위뜨 패스츄리 빵 칼로리는 507kcal(130g)로
빵도 크지만 설탕이 들어가서 그런지 칼로리, 지방, 포화지방이 꽤 되더라고요.

뜯자마자 반들반들 윤이나는
패스츄리 빵은 달달한 설탕시럽과 겹겹이 쌓아 올린 패스츄리인데요.
꺼낼 때 손에 설탕시럽이 묻어나오니 물티슈 가까이 두고 드세요.
(펭수 스티커에도 설탕시럽이 묻어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일반 패스츄리와 다를 바가 없지만
일반 빵과 차이점은 대빵 NO.1인만큼
크기가 큰 것과
패스츄리는 다른 빵집에서도 흔히 볼 수는 있으나
이 펭수빵을 먹으면 대세인펭수스티커
띠부띠부씰까지 주니까 완전 가성비가 좋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빵의 결이 있어서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겉에 묻어있는 설탕이 달기 때문에
빵의 퍽퍽한 맛을 잡아주더라고요.
부드러운 식감과 달달한 맛의 조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퍽퍽하기 때문에 흰 우유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달달한 시럽도 넉넉히 뿌려져 있어
마지막까지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달콤한 거 좋아하면 무난하게 먹기 좋은 빵이에요.
단, 정말 달달함의 절정을 맛보고 싶은 신 분들은 초콜릿 우유랑 같이 드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펭수가 나올지 기대하며 띠부띠부 씰을 열어보았습니다.
(스티커 때문에 빵 사는 거 정말 오랜 만인 것 같아요.)
다행히 저번에 나오지 않았던 스티커지만 전에 나온 펭수 실사 스티커가 아니라서 당황했어요.
그래도 펭 수라서 좋았답니다.

오늘 먹어본 펭수빵은 연령대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빵이라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빵인 것 같아요.
특히나 제가 학창 시절부터 스티커 있는 빵으로 유명했던 삼립에서 만들어서 인지 안심도 되고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리며 빵을 먹었답니다.
요즘 외출도 못하고 좀 지루하고 힘들었는데, 당분간 펭수빵을 뜯으면서 소소하게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자이언트 펭수빵 중 다른 빵 먹어봐야겠어요.
이 제품은 제 돈 주고 산 상품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