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생활

CU 편스토랑 수란 덮밥

쁘띠마켓 2020. 3. 17. 19:57

 

 

혹시 편스토랑보시나요??
저는 잘 챙겨보진 안았지만
편의점을 자주 가서
잘 챙겨 먹긴 했어요.🤭

cu에서 처음 먹어봤던 게
마장면이었는데
꽤 괜찮은 맛이 었어서
그 이후로
편의점 갈 때마다 새로운 게 나오면
궁금해서 먹어봤었어요.

 

편스토랑 수란덮밥 4,200원

 

마침 점심시간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편의점을 갔는데
수란 덮밥이 있더라고요.
호기심에 바로 가져와봤습니다.

가격은 4,200원으로 편의점 음식치곤 비싼 편이지만

한 끼 식사 간단히 하기에는 저렴한 가격인 듯합니다.

개봉해보시면 패키지로는
백미밥(210g), 덮밥소스, 생고추냉이, 수란, 숟가락 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수란이었어요.

반숙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반숙이 아니라 수란이 나온다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또 다른 신기한 재료가 있나 자세히 보았더니

원재료에는 오징어, 수란, 간장, 고추냉이 등 보이는 거랑 별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양정보를 한 번 보았는데요.

칼로리가 445kcal(348g)
한 끼 식사로는 괜찮은 칼로리 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수란 덮밥 조리방법
용기에 밥과 덮밥소스를 넣고 뚜껑을 살짝 덮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데워줍니다.
(제가 편의점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편해서이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나도 편의점 요리사가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수란을 같이 넣고 돌려도 되지만 꼭 으깨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계란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 무서워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안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

다 데워진 덮밥 위에 수란을 올려 비벼줍니다.
(사실 덮밥을 비빈 후에 수란을 넣는 거지만
저는 약간 비비다 바로 수란 넣어봤습니다.)

수란은 사실 먹을 일이 잘 없는데
편의점에서 먹어보게 되었네요.

 

 

 다 비벼준 후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를 넣어주는데
두 숟가락 정도는 그냥 먹다가
좀 느끼해서
같이 동봉된 생고추냉이를 넣어봤어요.

 

고추냉이는 개인적으로 초밥 먹을 때 외엔 잘 못 먹는데 이건 고추냉이가 진짜 무조건 들어가야 될 필수템입니다.!!


간장+생고추냉이의 조합
좋아서 느끼한 것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비빌 때 주의!! 숟가락이 접었다 폈다 되는 거라서 비빌 때  세게 비비면 접혀요.)

 

결과적으로 제 소견을 적어보자면

 

제가 느끼기에는 

덮밥소스 안에 속재료가 너무 없어서
그냥 밥에 굴소스를 비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스 안에 오징어가 들었는데 양이 적어 티가나 진 않더라고요.

양은 적었지만 오징어는 모르고 먹으면 장조림 식감도 나서 좋았어요.
(양을 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수란까지 있어서 그런지 식감은 부드럽지만
느끼함도 더해지더라고요.
(고추냉이를 다 넣어서 먹어도 맵지 않고 적당했어요.)

소스에 유자가 들어갔다곤 했지만 유자향보단
해물 향이 더 강해서 잘 못 느꼈습니다.

 

 

편 스토랑 우승 상품이라 해서
정말 궁금했지만
아무래도 편의점에 출시된 상품이라 그 맛을 따라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산물과 수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판매 수익금에 일부는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는 좋은 취지의 상품이라
앞으로도 우승 상품이 나오면 꾸준히 사 먹어 볼 계획입니다.

 

 

 

 

 

 

 

이 상품은 제 돈 주고 산 상품 리뷰입니다.